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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Welcome to my blog.   My endeavor to share adventures in exploring the planet earth.    Experience with me places, people, cultures, hotels and foods found in my journeys.   Hope your stay is fun; and join me in all my future adventures!

편한 여행과 호텔...   세상 도처에 감춰진 멋과 맛.   사람들...   아, 그리고 그들이 남기는 문화 유산을 고루  소개합니다.    즐거운 방문 되시고, 꼭 좋은 커멘트 남겨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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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편) 더 자유롭게, ...좀 더 여유롭게.  🍺바덴바덴!

(32 편) 더 자유롭게, ...좀 더 여유롭게. 🍺바덴바덴!

가던 길을 멈추고 주저앉습니다, 가끔씩...

쉬어 가야 하니까요.

겉으론 즐거운 척, 잘 사는 척 보여도, 사실은 그 게 아니니까...

겉보기와 달리, 감당키 힘든 일, 스트레스, 폭발 직전의 내란. ...항상 있으니까(!)

...저뿐이 아닐 겁니다.

삶, 그 평탄치 못한 길을 걷는 여러분 모두, ...안 그런가요?!

무너지지 않으려 때론 안간 힘 쓰면서도,

멀쩡한 듯, 허세와 가식으로 일상을 걷지 않습니까(?)

어찌보면 뭇 인간들의 처량하고, 뻔뻔하기까지 한 진면모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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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덴바덴(Baden-Baden)은 독일의 온천 휴양 도시죠.

그러니까 독일의 서남부 '블랙 포레스트(Black Forest)',

 이름 그대로 '검푸른 숲' 지방에 위치한...

프랑스 국경에서 약 50마일(?) 떨어진 '부자들의 아지트'로 유명한 곳입니다.

유럽의 부유층이라면 누구나  찾는 '쉼터'로 역시 알려져 있는데요.  

 ...바쁜 일상의 쉼터.

마침 그래서, ...어떠신가요 (?) 오늘.

저와 함께 밝고 맑은..,

가슴 시원스레 뚫리는 여행,

바덴바덴의 푸른 삶을 돌아보는 거.

뽐냅니다, 유럽의 수 많은 도시들이.

...저마다 아름답다고.

 바덴바덴이야말로 가장 튀는 곳 중 하나 아닐까 하는데요.

고요한 낭만, 여유로운 우아함을 과시합니다.

바덴바덴을 품은 검푸른 숲이야말로

도시 전체를 녹색 공원으로 만듭니다.

도처에 편재하는 그린 컬러의 성숙한 여유, 부드러운 평화...

  연두색 융단, ...도시 곳곳에서 잔디가 광채를 뿜어내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시속 30Km.  

  • 시속 30Km 의 일상, ...이곳 사람들의 삶!!

  • 신기합니다.

  • 급한 사람이란 보이지 않구요.

  • 모두 천천히, 여유롭게...

  • 휴식의 공간을 산책하듯(!)

...마치 도시 중심으로 흐르는 오스(Oos) 강처럼 말입니다.

사실 강이라기보다는 개울이라 부르는 편이(??)...

하고 생각 될 정도로 작습니다, 오스 강.

그러나 누군가 그랬다지요.

  "그래도 오스 강은 바덴바덴의 '센'이자 '아르노'인 것이다" 라고...

아무튼 그 물줄기야말로 조용히, 자유롭고 여유롭게 도시를 어루만지며 흐릅니다.

 이 곳 분위기의 반영인 셈이죠, ...완벽한(!)

  ...아주 평화롭게, 부드럽게.

 낭만의 도시이기도 하지만, 

타운 대부분 지역에 무료 Wi-Fi 시설이 제공되는 등 현대 문화에 부응하는 디지털 도시의 면모에 모자라는 게 없다는 자랑인데요. 

젊음과 발랄함 역시 풍부히 공급됩니다.   도처에... 

최첨단 시설의 콘서트홀과 (특히 현대 미술) 박물관들이

예술에 흠뻑 젖어 숨쉬는 도시의 색깔을 보여줍니다.

견디지 못할 정도로 일상이 힘들어 지는 순간,

...경험해 보셨죠 모두(?!)

폭발 지점 직전에 다다르는 우리 고통과 긴장의 한계점 일텐데요...

과연 그 순간, 어떻게 대처 하셨던가요(?)

  좋은 음식, 술, 동반자들의 천국인 듯 싶었습니다.

곳곳에 고급 식당과 카페들 역시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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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독일의 대표적인 음식인 소시지와 프레젤, 맥주를 즐기고 싶다면 특별히

‘Gasthaus Lowenbrau'를 추천드립니다.  바로 시내 중심가에...

아마도 제일 먼저 숨 쉴 공간을...

(일시적이나마) 발생한 사건과 속박에서의 자유를, ...찾으려 애쓰셨을 겁니다.

모름지기 '의미있는 삶'이란 바로 '여유있는 삶' 아닐까 합니다만...

여백을 주니까.

자유를 제공하니까.

잘 사는 건 매사 (완벽한) 풍요로움을 가진 이들만의 특권이 아니라,

모든 해프닝의 틀을 깨고, 잘 버텨낼 수 있는 여유를 갖춘 이들의 것, ...아닐까요(?!)

아름다운 집 아닙니까.

특별히 소개드리고 싶은 장소인데요.

  '죄와 벌', '백치',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톨스토이와 함께 러시아 문학을 대표한 세계적인 문호,

소설가, 비평가, 사상가였던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죠. 

1872년 전후, 러시아를 떠나 4년 해외 생활을 한 그가 긴 시간을 지내며 집필 작업에 몰두했다는 바로 그 집입니다 (바로 보이는 2층이라 하지요).

당시 바덴바덴의 한 카지노에서 받은 영감으로 소설 '노름꾼(Gambler)'를 썼다고 하구요.

바덴바덴은 브람스의 거주지로도 유명하지요.

1870년을 전후해서 그는 불후의 명작 브람스 교향곡 제 1 번과 제 2 번을, 또 '독일 레퀴엠'을 바로 이곳에서 창작한 것으로 역사는 말합니다. 

(유감스럽게도 시간 제한 탓에 그 집 방문 불가능했구요...)

오스강(Oos River) 인근에 있는 'Lichtentler Allee' 길을 따라가다 보면 ‘Gonneranlage' 가든을 만납니다.

  이곳 사람들은 말합니다.

약 400여 종의 장미꽃들 틈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바덴바덴은 춤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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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여.유. 잘 살기위한 공식, 지혜...

허세와 가식이라도 좋을 듯 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화려한 가짜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넘쳐도 좋고 부족해도 괜찮을 듯합니다.

조급함 속에서도 여유의 쉼표만 얻을 수 있다면...

도망칠 하루가 필요한 이에게 도망칠 하루의 여유만 있다면, 삶에 행동할 용기가 생길 것이니까.

가끔씩...

행복한 척, 잘 살고 있는 척, 멀쩡한 척,

억척스래 애쓰는 (자신들의) 모습에 놀라기도 하면서...

뜬금없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에 좌절하곤 하는 짓, 되풀이 하면서도 말입니다.

잘 살 수 있습니다(!)

쉬엄쉬엄 가시지요, 더우기 그래서.

우리 자신들을 흠뻑 위로하며...

바덴바덴의 가르침입니다, '시속 30Km'...그냥 천천히, 쉬어가며, 버티며... (달팽이 기법으로 사는 겁니다!) 자유롭게, 좀 더 여유로워 지고, 큰 소리로 떠들어보는 것도 순리대로 사는 방법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까 열심히 '척'하며 살아보지요, 뭐...

움추리지 마세요(!)

쭈그러들은 모양새, 낙오자의 모습에 여유는 물론, 인생 여정의 방향성이 있을 수 없겠지요.

그 또 한 생활하며, 지치며, ...무뎌진 감각 속에서 발견하는 '주체성' 아닐까 합니다만.

나른한 오후, 향기있게 다가오는 커피 아로마를 흠뻑 들여 마셔 보는 거죠.

고생한 나 자신에게 미소를 띄울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인간의 바로 그 가능성...

티없이 해맑은 공간이었습니다, 바덴바덴(!)

제겐 물론 충분히 쉬어 갈 간이역이었구요,

 삶의 쉼터, 검푸른 숲의 산책, ...네, 프레쉬한 공기(!)였습니다.

(33 편)  나른 한 삶, 몬세라트  ...어느 오후 만난 천국의 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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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편) 천상의 곡선...  가우디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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