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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Welcome to my blog.   My endeavor to share adventures in exploring the planet earth.    Experience with me places, people, cultures, hotels and foods found in my journeys.   Hope your stay is fun; and join me in all my future adventures!

편한 여행과 호텔...   세상 도처에 감춰진 멋과 맛.   사람들...   아, 그리고 그들이 남기는 문화 유산을 고루  소개합니다.    즐거운 방문 되시고, 꼭 좋은 커멘트 남겨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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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편) 지친 영혼을 끌고...    퀘벡.

(22 편) 지친 영혼을 끌고... 퀘벡.

  

끈질긴 여름이었죠(?)

힘들었던만큼,

산뜻한 가을의 도착을 이제나 저제나 애.타.게 기다리던 시간이었구요... 

더군다나 그래서...  마음 같아선 말이죠,

어디로든 그냥  도망치듯 떠나볼까(?!)

~근데 항상 그렇죠(?)

이런 저런 사정에, 번번히 제동 걸리는 식...

 어찌됐던

지친 일상에서 꼭 벗어나야 할 마음에, ...은근히.

여행책이라도 뒤적거리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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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여행을 꿈꿔보는 것만으로도 삶에 활력을 수혈하는 듯한(!?)

  바로 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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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서 또 한 번, ...떠나보시지요(!)

무작정 며칠. 

그랬다고 지구가 자전을 멈춘다거나,

...태양이 빛을 잃지 않을 것이니.

벌써 세번째 가을이네요.    즐거운 북상北上...

포근함이 편재하는 그곳, 캐나다(!)

네에!    ...지친 영혼의 휴식처.

올 가을은 동부 퀘벡주로 기수를 잡아봅니다...

  아름답습니다.    퀘벡의 가을, ...하늘.

황금 빛 과 빨간 색깔로 수놓아진 옥색, ...시리도록 푸른 하늘!

북쪽 만의 매력일까요…

우아함이 있습니다.

버지니아의 것에 비할 수 없이 컬러풀하구요(!) 

  • 노상 카페에 앉아 즐기는 와인 한 잔,

  • 향깊은 커피.

  • 아, 그리고 달콤한 페이스트리…

  • 전혀 비싸지 않아요.

이곳에 비싼 사치의 필요성이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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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 없이 흐르는 거리 악사들의 선율… 

(길 걷다 우연히 마주친 아래 하프 연주하는 아저씨.. 왠지 눈에 익지요? 드라마 '도깨비'의 퀘벡 장면에 1분 카메오 출현, 그 분.. 바로 그 분이었답니다. '도깨비'에 대해선 아래 몇 마디 더 드립니다)

필요했습니다.  

스스로를 위로하고 에너지를 주는 선물 같은 이 시간.

안이함, 휴식...   암튼 퀘벡 시티에서 충분히 만날 수 있는데요...

추가로 제공된 선물이었습니다.  

50-60도를 겉도는 고즈넉한 밤이었는데요.   (하여간 운이 좋아요, 제가..)

네에, 산들 부는 바람에 노닐고,

 단풍과 불빛 속에 물들어 봅니다.  

(네, ...노랫가락 같죠??   딱 그래요 여기 퀘벡!)

 아주 정확히 느낄 수 있었는데요. 

멀쩡해 보이지만 절대 멀쩡하지 않은 나.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쉽게 풍요로울 수 있는  인생 말입니다.

삶의 간단한 행복을 얻는 방법...

옆사람에 베푸는 사랑만큼이나 중요한 건 자신에 대한 작은 서비스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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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쁘띠샹플랭 (Le Petit Champlain) 거리입니다.  

퀘벡 시티의 심장이라 불리는...

그러니까 미국보다 빠른, 추수감사절 (10월의 두번째 월요일) 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네요. 

다정합니다.   이 곳 사람들.   

예절바르고.., 외국인들 모두에 다소 우호적인 셈이구요.

올드 유럽 도시의 한구석을 연상케하는 그 모습 그대로  쁘띠 샹플랭은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가로 잘 알려져있는데요.   사실 인-도어 메가 규모의 쇼핑 몰에만 익숙한 우리들 아닙니까..

활짝 열려있는 거리를 따라 노상카페와 레스토랑들은 물론 재미있는 스토어들의 총 집합.., 신기할 정도로 신선합니다.     친근감있구요..  낭만에 젖습니다(!)

암튼 이곳, 올드 퀘벡 시티의 관심꺼리이자 상징이라고 하지요.

퀘벡주 캐나다인들의 손재주를 물씬 풍겨주는 기념품, 장식용품, 생활용품 그리고 각종 액세서리까지.   아니, 예술가들의 진귀한 작품들까지.., 다소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합니다.       

퀘벡 관광의 추억이 될 만한 모든 것을 바로 여기서 구입할 수 있다는 얘기죠.

(참고로 캐나다 달러의 약세가 지속됩니다.   캐나다 1 달러 면 대충 미국 돈 80센트 정도니, 미국 여행자들에게는 적잖은 비용 절약을 선사하는 식입니다)    

당연히 관광객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인기 높은 쇼핑과 나들이 지역이라고 합니다.   

늦은 밤까지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인만큼 언제나 활기있구요.  

아무튼 퀘벡 시티.., 아름다운 도시

바로 이웃인 온타리오와 달리 퀘벡주는 불어가 공용어인 탓에 대부분 방문자들로 하여금 도로 표시나 싸인을 읽는데 약간의 애로 사항을...   그러나 영어를 자유자제로 구사하는 사람들이 많아 그 외 특별한 불편은 없는 셈이구요. 

요렇게 아름답습니다.    퀘벡의 스트릿!   

우아함과 '고상틱'.., 건축물들 사이사이 튀는 색깔의 전시 또한 눈을 끄는데요..  

컬러풀합니다.  

건물들에 자주 보이는 붉은 색과 노란색의 조화는 신기할 정도로 부드러움을 더해 줍니다. 

가을에 더욱 어울리는 색채인데요.., 어지간한 도시에서는 차라리 피하는 색깔들 일텐데.   퀘벡에서만 당당히 자리매김 하는 듯 합니다.    

아 (!) 요 대목에서 말입니다.   소개해드릴 것이 하나 더 있네요.

놀라운 것이 도처에 북적거리는 우리 동포님들과 중국인 관광객들의 ‘즐거운 왁자지껄’ 아니었겠습니까.   

알고보니, 앞서 말한 (얼마 전 출시) 드라마 '도깨비' (솔직하자면 전 별로 재미없어 1-2편만에 접어버렸습니다만)의 퀘벡 유명 호텔 샤토 프론테낙 로케 촬영 탓이었던 것이였지요.   완전 인기였던가 봅니다. 

아무튼 찾아봅니다.    바로 그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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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토 프론테낙은 페어몽트 계열 호텔로써 이름 그대로 옛성(Chateau) 을 호텔로 개조한 퀘벡의 가장 인기있는 랜드마크 인셈입니다.   

내친김에 호텔평 몇 자 드립니다.

샤토 프론테낙이야말로 퀘벡 도시의 가장 중요한 전통을 의미합니다. 올드 퀘벡 중심에.., 도시의 모든 것을 품고 앉아있는 식이며, 샤토 프론테낙의 경험은 걸어서 쇼핑이나 식사 그리고 옛 도시의 관광을 모두 가능케 한다는 데 있을 것이구요.

최고의 숙박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받는만큼, 비용이 높은 편인만큼, 여행 비용에 약간 여유를 보태실 수 있는 분들께는 강추(!)드립니다.

드라마 '도깨비'로 돌아가서 말인데, 그러니까 바로 여기.., 딱 요런 어느 가을 날인 셈이죠.    이 호텔과 변두리에서 지은탁(김고은)과 김신(공유)의 '도깨비' 여행과 로망이 그려지고 이행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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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토 프론테낙.   어떻든 엄청난 규모의 랜드마크죠.   

포토제닉 한 그 모습입니다.   

말나온김에 하나 더.   

드라마 보신 분들을 위해 선물을 하나 더 보탭니다.  그러니까 지은탁의 '귀여운' 호들갑을 만나는 그 작은 크리스마스 숍!    '라 부티크 드 노엘'이었죠...        (바로 아래) 

 막연한 수다,  ...이쯤해서 생략합니다만.

 퀘벡에 대한 사랑과 애착의 이유, 조금 더 보여드리고 오늘 엔트리 마무리 합니다.     

  • 세인트 로렌스 강 중간에 떠있는 퀘벡 올레앙스 섬인데요,

  • 놓칠 수 없는 그 가을.

  • 그 색깔, 황금의 단풍 꼭 소개해 드리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올레앙스의 오솔길, 옥색하늘...   

 뜬금없이 몇 마디 보탭니다.

저는 철학을 하는 이도, 책을 만드는 사람도 아닙니다.  

여러분을 성스럽고 선험적인 세계로 인도하는 설교자는 더욱 못되고 말이죠. 

카메라의 눈으로 다른 세상, 다른 삶의 순간들을 기록하고자 먼 곳 가까운 곳을 마다않고 떠도는 방랑인이자 기록人 일 뿐이지요.

그냥, 그냥 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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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소박한 바람은 그러나, 많은 분들에게 차츰 망각돼가는

세상 구석구석에 감춰져있는 수많은 작은 기적들

  더불어 우리 자신들의 일상을 꽃피우는 방법...

그걸 상기시켜드렸으면 하는 거겠지요.

그러니까 매일(같이)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가능하겠습니까(?)  우선, 단 며칠이라도 '나'만을 위해 살아보는 것.

오늘 전달해드린 가을 퀘벡.., 그 색깔에 흠뻑 젖으실 수 있었나요(?!)  

  지치신 마음에 조금이라도 휴식을 드렸던가요...  

모두께 다시 한 번 좋은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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