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거울을 자주 들여다보는 사람들이 실없어 보였었다.

  못난 나르시시스트들(!)...

   그게.., 적어도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될 때까진 말이다.  어떤 이들은 그저 예뻐 보이려 거울을 찾는 것이 아니라 간간이 거울을 보면서 얼굴과 표정을 살피는 것이라고... 얼굴을 보면 마음의 표정도 함께 보인다고. (…흐음!😒)

   거울을 보면서 얼굴을 다스리는 것이 즉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고, 마음을 다스리면 표정도 바뀌는 것이라고 말이지. ...그리고 그럼 인생이 바뀐다고 하네.

    설득력 있는 이론이다.    근데.., 그렇다면 생각해 볼 문제가 대두된다.     이를테면, 거울을 아무래도 더 자주 들여다보는 여자들이 요컨대 마음과 표정, 그리고 인생을 관리하는데 우리 ‘근육 우선’의 남성들에 비해 우수하고 훌륭할 수 있다는 결론(?)의 성립이다.

      ...또 그렇다면, (잘 돌던 세상조차 그들 없이는 멈춰버리듯) 여자들이야말로 세상을 구할 구세군의 진 모습은 아니던가(??).           

쯔쯔.., 이러다가 세상을 송두리째 여자들에게 빼앗겨 버리는 건 아닐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