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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Welcome to my blog.   My endeavor to share adventures in exploring the planet earth.    Experience with me places, people, cultures, hotels and foods found in my journeys.   Hope your stay is fun; and join me in all my future adventures!

편한 여행과 호텔...   세상 도처에 감춰진 멋과 맛.   사람들...   아, 그리고 그들이 남기는 문화 유산을 고루  소개합니다.    즐거운 방문 되시고, 꼭 좋은 커멘트 남겨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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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편) 맨하탄 숲 속에서  ...부르클린 브릿지

(21 편) 맨하탄 숲 속에서 ...부르클린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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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들어 댑니다, …어떤 사람들은.

  • "저축은 행복이 아니다!"라고.

  • 글쎄 (!)...

  • 그러나 공감 가능하지요(?!). 약간, ...아주 약간.

  • 그래도, “저.축.만.이. 행복은 아니다”라고 살짝 꼬리를 내려보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한데...

  • 암튼, 네에 (멍!)

  • ‘저축’, 중요하긴 하죠. 우리 반려견들에게도.

  • 좋은 날을 위해 잘 감춰놯던 고기 덩어리처럼...

 

  영리한 강아지입니다.  왕자 거든요, 프린즈 이누.   헌데... 

자신이 개인 것을 모르는 개.

주인을 인정하지 않는 만큼, 자신이 주인을 기른다는 착각 속에 사는 개.

그래요, 그 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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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클린 브릿지...

 암튼..,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모으는 와중에 말입니다.

 모든 걸 멈추고, 어디로든 훌쩍 떠나고 싶은 유혹에 시달리는 날.

(뜬금없이) 눈 앞에 펼쳐진 삶, 다신 돌아오지 않을 바로 이시간을 어루만져야 할 거라는 숙제에 시달리는 날.

네.., 마음은 이미 어디로인가 달리고 있는.., 바로 그 날!      

그동안 모아놓은 돈,  

바로 지금을 위해, 조금 (아주 조금!) 축내는 즐거움...  

모두, 이행해 보시겠습니까(?!)

여.행. 고.픈.분.들...    모처럼 오늘은 가까운 곳으로 떠나 봅니다(!) 

워싱턴에서 부르클린은 고작 220 마일, 사실 중간에 스타복스 커피 한 잔 여유만 가능하다면 한 번 질주로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운전 4-5 시간 남짓.

   <니체와 허무주의>는 말합니다.

“현대인은 자신을 도와주는 것과 자신에게 해악을 주는 것을 더 이상 구별하지 못한다" 라고…

현대인(!) 그렇습니다.  

오랜 시간 사회에서 (가족, 친구, …혹은 일꾼으로써!) 길들여지며

삶에 해악이든 도움이든 가리는 거, 중요치 않았을 겁니다.

그러다 보니 고작 집단과 사회를 가동시키는 부분, 부품쯤으로 태어난 건 아닐까(?) 

생각도 들고…

   왈가왈부, 사는 얘기 따지자는 건 아니고,

침울한 허무주의 따위의 논쟁을 벌리자는 건 더욱 아닙니다.

(운전 오래해야 하고...) 그냥 이번 여정을 통해 잠깐...

그러니까 인생에 관한 간단한 통찰(?!).

(무의미 할 망정) 곱씹어 보자는 의도지요.

~궁금하니까...

사회인이 더 이상 구분 못한다는 ‘…자신을 도와주는 것과 해악을 주는 것..’들.  

암튼 마지막 본 것이 족히 10 여년은 족히 됐을 Brooklyn Bridge.    거기 그대로, 웅장하게 버티고 있었습니다.

항상 그랬듯 말입니다.   저 앞에 병풍처럼 서있는 맨하탄의 심장을 파고들며...

  • 부르클린 브릿지 횡단을 시도 합니다.

  • 씩씩하게, ...폼 나게(!).

  • 브리지를 건너는 것은 걷는 속도에 따라, 글쎄 30분에서 한 40분(??)

  • 약 1.2 마일이 조금 안되는 거리라고 하던가...

  청명하고, 시리도록 푸른 하늘이 맨하탄을 감싸던 날.

 문명의 가장 위대한 발명과 기계의 숲,

맨하탄이라는 거대한 조직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깊숙히(!)

  맨하탄..

(하늘을 찌르는) 송곳들의 전시장, 마천루의 정글. 

  • 맨하탄 거리들

  • 네온 불빛의 수

  • 인파, 인파. 숨막힐 정도로 꽉 찬 인간의 물결…

  • 멈추지 않는 엠블란스와 경찰 차량의 싸이렌,

  • 엔진 소리, 경적소리, 지하철의 움직임, 인파의 소란함…

  • 맞아요(!) 바로 지상 최대의 기계가 쉴새없이 작동하는.., 그 소음.

 적응하는 걸 배우고, 생성하겠지요. (더우기 이 곳 사람들이야말로!)

  끝없는 진화와 혁명.

그러나 끊임없이, 그리고 변함없이 같은 자리를 맴돌아야 하는 삶.

그렇다고 도시를 떠나버릴 수 없는...   

아니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대물림.  

그래서 지속되는 '뉴욕-맴돌음'

 "이곳 사람들이야말로(?) 진짜 거대한 이 집단/기계를 가동시키는 부품으로 태어난 건 아닐까(?)"

...라고 말하는 제가 촌스러운 건 아닐까요(?)

  암튼 맨하탄..

우리가 아는 세상 어느사회보다 크고, 높고, 멋지고, 웅장한...

아니, 인간 창작의 극치.   최대의 집단, 최고의 조직...  네, 거대한 기계(!) 

브릿지를 건너 회환합니다.   부르클린으로...

언뜻 떠오르는 표현이 없었네요.   맨하탄을 떠나며...

시원섭섭(?), 아니 흐뭇함과 후련함의 어느 중간 지점(??)...  

아, 맞다!!

높고, 빠르고, 웅장한 롤러코스터 라이드를 끝내고 견고한 땅을 밟는 그 기분!!

그런 거 였습니다.    맨하탄이라는 거대한 기계의 정글을 벗어나는 소감이란...

(그래도 또 오고 싶을 것입니다.   빠른 시일내로.    ...아주 특별한 낭만과 매력이 도처에 도사리고있는 곳임엔 틀림 없으니까!)

 DUMBO (Down Under Manhattan Bridge Overpass)는 East River를 끼고있는 부르클린 브릿지와 맨하탄 브릿지 구역의 애칭이라지요.      깨끗하고 아름다운 강변 동네입니다.    

East River 를 눈 앞에.., 그리고 저 멀리 맨하탄을 품고 있는 DUMBO 구역은 다소 조용합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강변 공원들.., 뉴욕스럽지 않은(?) 평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항!  눔들, 예쁘죠(?)  

프린즈 이누의 사촌들을 만난 건 East River 공원의 한 구석에서입니다.  원종 시바견의 폼을 왕창 과시하는 녀석들이었지요...

(사나워 뵈지만 착해요 눔들..  아! 그리고 누가뭐래도 진도견처럼 시바견 중엔 황구가 제일 예쁜 듯 한데 말이죠...)

밝은 표정의 부르클린 시민들입니다.    

...글쎄 10여년 전 부르클린만해도 이런 청결함이, 즐거움이, ...웃음이 없었던 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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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돼선 뉴욕 시 멋과 디자인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이곳 사람들은 말합니다. 

간만에 호텔평 올려드립니다.   

부르클린 브릿지를 바로 옆에 끼고, 맨하탄이 한 눈에 들어오는 이스트 리버 강변에 자리 한 호텔이지요.    1 Hotel Brooklyn Bridge 인데요.  

올해 개장한 호텔인만큼 모들 시설이 새롭고 깨끗했습니다.  특히 외곽은 물론 내부 시설의 많은 것이 폐기물 재활/재생 자원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호텔업도 친환경 시대의 도래에 제외될 수 없음을 증명하는 대목인데요.   아주 좋았습니다.  

시설, 서비스, 여행자의 편의 사항은 물론, 위치(시야와 풍경) 그리고 주위 공원들에 '5 별'을.., 아낌없이 드립니다(!)    

꼭 애용해 보시길 강추!!

유종의 미 라고 해두지요, 뭐…

  • 그래서, 저 황홀함, ...맨하탄 황혼의 'Golden Twilight!'

  • 드립니다. 유독 여러분들에게만...

  • 서서히 땅거미가 내려앉는 맨하탄 모습과 함께 오늘 엔트리 마칩니다.

         “현대인은 자신을 도와주는 것과 자신에게 해악을 주는 것을 더 이상 구별하지 못한다…”             -프리드리히 니체-

결론해 봅니다.  

  오랜 시간 길들여졌습니다.  사회에, 집단 생활에.., 우리 모두!

집착, 열정.., 그리고 피나는 노력.

명성, 부富...    그래서 모음, 모음, 억척스래 긁어 모으기 위한.., 

그 모든 집착, 과연 우리 삶에 도움이 됐을까요(?)...아니면 해악(?!) 

 어쨌든 어느 날, 그냥 그렇게 삶을 하직할텐데.  확실한 답변은 영원히 모르는체...

아, 와중에 저 멋지고 거대한 기계, 맨하탄은 다음 세대의 '부품'들로 변함없는 작동을 계속할 것이지요.     우리가 두고가는 빈자리 따위엔 아랑곳없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말입니다...

  • 어지간히 일하고, 적당히 모으고

  • 쉬엄쉬엄 사랑, 그리고 '나눔'을 이행하는 거...

  • 지금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는 사람(들)에 대한 자각, 애착(! )

  • 역시 '저축' 만이 행복은 아닌 것 같죠?! (그래도 하세요! 적당히, 조금씩만. 그리고.., 너무 낭비는 금물이지만, 쓰세요! 역시 조금씩만)

프레드리히 니체 아저씨는 분명 말했을 겁니다.   

  • 즐겁게, 같이.., 떠나라고!

  • 지금. 어디로든!

  • 같이 보고, 느끼고, 만나고, 떠들고...

  • ...사랑하고, 껴안아주라고. 많이(!)

 그렇게.., '삶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살아있음'을 느껴보는 일.

  현대인 자신에 도움을 주는 거.    ...그 뿐 아닐까요(?!)  

  • '사랑'만 알아 욕심이 없지요.

  • 모을 줄 몰라 걱정 또한 없습니다.

  • 그래서 삶과 죽음을 편안하게 만납니다.

  • 그리고 그래서 반려견들은 '사랑'입니다(!)

오늘도 주위에 있는 사람들 많이 껴안아 주시고

댕댕이들 모두 (특히 황구들)...  많이 사랑해 주시길...

(22 편) 지친 영혼을 끌고...    퀘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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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편) 4월의 사랑, 포르투갈... (오포르투와 코임브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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